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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命學指南 ]
1. 운명철학개요
2. 사주와 운명
3. 인생설계론
4. 복록과 지혜
5. 공덕쌓기
6. 자주묻는 질문답변
7. 마음 다스리기
 
[ 사주명리학원리 ]
정확한만세력(동영상)
십신원리(동영상)
1. 정확한 만세력원리
2. 음양오행론
3. 육친법
4. 십신론
5. 천간론
6. 쇠왕론
7. 신강신약
8. 격국판단원리
9. 용신판단원리
10. 오행강약과용신
11. 청탁판단원리
12. 운세와 수명
13. 성격론
14. 직업론
15. 빈부론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질문 1. 사주가 같은데 왜 사는 모습이 다른가요?
사주가 같으면 사는 모습이 같아야 한다고 가정하는 것은 숙명론의 함정에 빠진 것입니다. 사주가 같더라도 사는 모습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주는 운명을 100% 좌우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사주는 天時로 보는 것이니 地理(성장환경,주거환경)와 人事(인간의 노력)까지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동양철학에서는 天時,地理,人事를 三才라 합니다.

사주는 숙명적인 기운의 흐름이니 확고부동하게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적인 것입니다. 말하자면 강물의 흐름과도 같습니다. 강물의 흐름이 비록 도도하고 세차더라도 제방을 쌓고 물길을 돌리면 약간은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것은 아니고 약간 조정하는 것 뿐입니다.

1. 노력이 다릅니다. 같은 나쁜 운인데 한 사람은 자포자기하고 허송세월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역경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또 같은 좋은 운인데 한 사람은 좋은 환경에 안주하고 방일하게 지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더욱 노력하고 나쁜운에 준비해왔던 지식과 경험을 크게 써서 크게 성공합니다. 사주는 선천적인 흐름이고 본인의 노력에 따라 그 흐름을 얼마나 크게 쓰는가 하는 것이 결정됩니다. 숙명론의 함정에 빠지면 안됩니다.

2. 지리(성장환경,사회적환경)이 다릅니다. 예컨대 동일사주출생인데 한 사람은 강원도산골오지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고 다른 한사람은 서울강남에서 중산층의 아들로 출생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지리적 환경과 출생한 가문이 다르니 성장환경이 다르고 부모에 따라 교육환경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노력과 환경에 따라서 운명이 정해지고 선천적인 사주는 별 의미없는가? 천만의 말씀입니다. 天時가 거스를 때는 요절도 하고, 파산도 하며 관재에 옥고를 치르기도 하고 제아무리 뛰어난 천재라 하더라도, 그 흉운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인생은 바다에서 항해하는 것과 같으니 天時에 따라 순풍이 불기도 하고, 때로는 역풍이 불기도 합니다. 순풍이 불때 더욱 노력하여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심한 역풍이 불때는 잠시 쉬며 미래를 설계하고, 자기계발을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역풍이 불때 앞으로 나아가려 하면 배가 파산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 순풍이 분다하여 안주하고 방일하다면 그 바람이 지나고 다시 역풍이 불때는 뒤로 후퇴할 것이고 심한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자기그릇을 알아서 헛된 욕심을 버리고, 운을 미리 알아서 웅크리고 준비할 시기와 적극적으로 활동할 시기를 잘 알아서 지혜롭게 살아야 하며, 또 큰 성공을 바란다면 역풍과 순풍에 관계없이 쉼없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역시 심한 흉운에는 쉬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질문 2. 사주와 점은 무엇이 다른가요?
명리학(사주추명학)은 이학(理學)이니 음양오행의 철학적 이치로 추리하여 길흉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학문입니다. 다른 이학으로는 기문둔갑이 있습니다. 점학(占學)은 주역점이 대표적인데, 점을 쳐서 괘상을 얻고 이 괘상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주역도 역시 철학적 해석이 가능하나 점을 친다는 점에서 이학과는 구분되는 것입니다.

다른 점학으로는 주역점을 오행으로 해석하는 육효학, 육임학, 매화역수, 하락이수등이 있습니다. 점학의 특징으로는 수(數)를 사용하여 해석한다는 것입니다. 육효는 오행의 생극으로 판단하니 이학의 특징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운명을 다루는 동양철학은 위 이학과 점학이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사주와 같은 이학은 인생전반에 걸쳐서 대관하여 대운은 적중률이 높지만 세운은 좀 떨어지고 월운에 있어서는 그 적중률이 좀 저하되고 日運등은 적중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뚜렷한 목적을 가진 인생문제(매매,진급,시험,질병등)와 짧은 시기(수일 내지 月內의 일)에 대해서는 점이 적중률이 높고 명쾌한 답이 나옵니다.

따라서 역학을 통달하려면 이학과 점학 각각 한가지씩은 통달하여야 합니다. 이학 하나와 점학 하나를 통달하였다면 실력있는 역술가가 될 것입니다.

질문 3. 고서(古書)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명리학은 학파에 따라 사주를 보는 관점이 다른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여환은 다음 기준에 따라 공부합니다. 여환의 기준을 따를지 여부는 여러분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인체와 건물에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1. 뼈대 (골조)

적천수의 용신론(用神論)을 뼈대로 합니다. 가장 균형잡힌 시각과 정미(精微)로운 이론이기 때문입니다.
기본골격으로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이 이론만한 것이 없습니다.

2. 살 (콘크리트)

(1) 자평진전의 격국론(格局論)
(2) 난강망(궁통보감)의 천간론(天干論)
적천수로 명쾌하지 않은 부분은 위 두가지 이론으로 상당부분이 해결됩니다.

3. 피부화장(인테리어)

(1) 연해자평의 육친통변론
(2) 삼명통회의 신살론,오행론
사주의 핵심은 위에서 모두 해결되지만 자세한 통변은 역시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연해자평의 통변론과 삼명통회의 신살론등으로 화려한 인테리어를 치장할 수 있습니다.


질문 4. 사주는 얼마나 적중하나요?

사주는 쉽지 않은 학문이니 적중률이 생각보다 높지는 않습니다.
학문적 실력과 실전경력 두가지에 따라서 적중률이 정해집니다.

우선은 학문적 실력이 중요합니다. 기초가 약하면 아무리 수십년의 실전경력을 쌓았다 하더라도 적중률이 높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실력이 있어도 이를 갈고닦지 않으면 안됩니다. 보석이 있어도 갈고닦지 않으면 빛을 발할수 없습니다. 따라서 실증경험이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사주는 첫째, 책을 많이 보고 둘째, 실제사주를 많이 보는 두가지만 잘 하면 됩니다.
책을 볼 때는 무엇보다도 양서(良書)를 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론이 편파적이거나 개인적 억측과 사견을 위주로 한 책을 잘못 보면 혼란스럽기만 하고 실력은 늘지 않습니다.

적천수와 같은 오행의 기세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용신을 찾는 방법으로 사주를 보면 적중률이 70%내외가 됩니다. 연해자평이나 궁통보감과 같은 방법으로만 사주를 보면 적중률은 50~60%내외밖에 안됩니다.
두가지를 잘 종합하여 본다면 적중률은 80%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실력도 상당하고 실전경력도 상당할 경우의 예입니다.그런데 실력도 별볼일 없고 실전경험도 작다면 적중률은 30~50%밖에 안됩니다. 따라서 역술인의 실력을 보고 사주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위 이론을 완전히 통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전에서 경력이 수십년이 된다면 적중률은 80%~90%수준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역학대가의 수준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역학대가이고 역사적으로 이름난 역학자라 하더라도 80~90%를 넘기는 힘듭니다.
백발백중이라는 것은 허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질문 5. 사주는 철학인가요? 아니면 통계학인가요?

사주는 기본이론은 음양오행이니 천체기후에 의거한 철학이라고 하겠습니다. 통계학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주의 응용론에 있어서는 이론이 맞는지 여부를 검증해야 하니 실제 인생의 행로에 비추어 보아 맞추어 보는 통계적인 방법에 의하게 됩니다.

음양오행으로 사주에서 중화를 이루는데 가장 긴요한 글자가 용신이니 이 용신을 찾고, 사주의 짜임새를 보아 격국을 정하며 청탁으로 사주그릇의 크기와 방향을 정하는 것, 그리고 운로를 보아 발복시기를 판단하는 것은 기본이론에 의한 것이니 이론이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설사 운로가 이론과 비교해서 좀 맞지 않는다고 함부로 이론을 무시하거나 수정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대개는 자기가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판단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처자와 부모형제 그리고 재물복과 권세를 판단하는 일등은 역시 실제사례를 통한 통계적인 방법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이론으로 해명되어야 정확합니다. 이론으로 해명되지 못하면 개인적인 억측(抑惻)과 망단(妄斷)일 경우가 많습니다.

용신과 발복시기를 정할 때는 : 이론이 위주이고, 통계적인 방법이 보조가 된다.
육친통변을 할 때는 : 실증경험에 의한 통계가 중요하다. 단편적인 여러 원리를 종합하여 통변하게 된다.
한두가지만 가지고는 잘 맞지 않는다.

 

질문 6. 사주공부를 해도 혼란스럽고 잘 모르겠습니다.

사주공부에 어려움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초학자가 특히 어려움을 겪는 것은 책마다 의견이 다르고 사람마다 해석이 다른 것입니다. 여환도 이런 과정을 겪었으니 이 어려움을 잘 압니다.

첫째 자기 주관이 서야 합니다. 주관이 서기 위해서는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자기 주관이 없이 이 책, 저책을 아무리 많이 보아보았자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이 사람, 저 사람말을 많이 들어 보았자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하나의 책, 한 사람의 이론을 잘 선택해서 마르고 닳도록 공부해서 알아야 합니다.

주관이 서지 못한 이유는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오행강약, 조후론과 천간론, 합충변화의 원리를 잘 알아야 격국용신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육친(십신)의 성정이 익숙해져야만 통변할 수 있습니다.

어쨋든 한권의 책, 한사람의 이론을 잘 선택하여 30번이상 읽으십시오. 이 책이 숙달되지 않으면 다른 책은 절대 보지 마세요. 이 책이 첫 장부터 끝까지 머리속에서 파노라마처럼 지나가고 어느 내용이 몇페이지에 있는지까지 기억난다면 그 때 비로소 다른 책을 보십시오. 가급적 고서를 직접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질문 7. 시중의 이른바 "대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을 믿을 수 있나요?

명리학의 고서는 수백년동안 검증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적중하지 않는 예가 왕왕 있습니다.
따라서 고서라도 여러 고서를 종합하여 판단해야 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주는 어려운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의 역학을 한다는 사람들이 너무 자의적(恣意的)으로 억측(憶測)과 망단(妄斷)에 의하여
사주풀이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마치 대가인 양, 통변의 달인인 양 행세합니다.
언뜻 들으면 그럴듯한데 자세히 엄밀하게 따져보면 적중률이 형편없습니다. 그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애매모호한 말로 사람들을 현혹할 뿐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여환은 "소설쓰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이론을 위주로 하는 무슨 무슨 학파네 하는 사람들도 문제가 많습니다. 너무 현학적(衒學的)이고
자의적인 해석을 위주로 하여 근거가 약합니다. 이론적 완벽성을 과장하여 자랑하며 자기도취에
빠지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새로운 이론을 펼칠 때에는 반드시 검증과정을 거친 후 이론을
펼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식판단 하나라도 최소한 수십건의 실제사례를 예로 들 수 있어야 합니다.

공부를 하는 학인들은 고서에 근거가 확실치 않은 현대적 해석이라면 반드시 그 근거를 따져보고
근거가 있더라도 실제로 사주에서 응험하는지를 테스트(최소한 10여건이상)하여 검증한 후
믿을 것이지 말이 그럴듯하다고 쉽게 믿어서는 안됩니다. 이론이건 통변이건 마찬가지입니다.

질문 8. 사주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야만 하나요?

많은 역술가들이 사주는 옛날과 현대가 환경이 다르니 사주해석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말은 맞는 말이긴 하나 이는 상당한 위험성을 안고 있습니다.

사주추명학은 음양오행론의 철학적 기반위에 만들어진 것이니 어느 누구도 오행과 육친의
기본원칙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를 부정한다는 것은 사주학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주의 현대적인 재해석이란 오행과 육친의 기본원칙은 유지하되 그 응용과 적용방법을
재평가한다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결론은 분야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직업이나 건강문제와 같은 것은 시대에 따라 다르고 고서에서
상세하게 다루지 않았으니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성정은 시대가
다르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니니 이런 부분은 재해석될 필요가 없고 새로운 시도가 오히려
잘못된 해석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현대적 해석에는 두 가지 전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많은 실증사례로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행과 육친의 기본원리에 어긋나서는 안되고 충분한 실증과 검증과정이 없이
자의적으로 추리하여 논리를 전개하는 것도 안됩니다.

선현들이 미처 밝혀놓지 못한 부분과 시대에 따라 달라진 부분들은 후학들이 더욱 연구하여
밝히지 못한 것을 밝히고 개척하지 못한 미개척지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물론 학문적으로도 완성도높은 논리기반에 기초해야 할 것이고, 실제실증사례에서도 충분히
검증된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질문 9. 이론공부는 했는데 통변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몇년씩 책을 보고 공부를 해도 실제사주를 놓고는 말문이 막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주로 보는 훈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사주로 풀지 못하면 죽은 공부가 됩니다.
산 공부를 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훈련해 보기 바랍니다.

본인사주와 가족, 친척, 친구의 사주를 뽑아놓으십시오.
모두 합하면 10여명이상 될것입니다.

사주를 써놓고 성격, 직업, 건강, 부모형제처자운, 재물복, 지나온 운세의 길흉등을 풀이해보십시오.
그리고 실제의 성격,직업,육친,재복,지나온 운세길흉과 대조해 보세요.

왜 그런 성격이 있는지, 왜 그런 직업을 가졌는지, 왜 지나온 운세가
길했고 흉했는지등이 사주원리로 소상히 밝혀져야 합니다.

생각이 나지 않으면 책을 펴놓고 성격,직업에 대한 부분을 읽어가면서 그 사주에 해당사항이
있는지 하나하나 점검하십시오. 그리고 해당사항이 발견되면 노트에 옮겨적으세요.
모두 점검하였으면 노트에 적은 내용을 다시 요약하여 역술인이 고객에게 감명하듯이
말로 설명해 보십시오.

만일 본인주변에 잘 아는 사람의 10여명의 사주를 성격,직업,건강,부모형제처자운,재복,
지나온 운세길흉을 사주원리로 남김없이 설명할 수 있다면 공부가 이미 궤도에 오른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남의 사주도 잘 풀이할 수 있습니다.

질문 10. 용신을 역학자마다 다르게 판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용신판단의 기준은 고서에 따라 다릅니다. 학인들은 이 점을 잘 알고 판단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관점이 자기의 관점과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배척해서는 안되고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주관과 이론의 뼈대는 확실히 정립해놓아야 합니다.

1. 명리약언, 적천수(천미)의 관점 - 억부용신

오행과 일주의 강약으로 용신을 판단합니다. 격국에 대해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팔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강약,조후로 용신을 판단하고, 청탁을 분별합니다.

2. 자평진전의 관점 - 격국용신

격국을 정하고 생극제화(順用,逆用)에 의해서 용신을 판단합니다.

3. 궁통보감(조화원약, 난강망)의 관점 - 조후용신

일주를 절기천심에 따라 강약과 조후에 의해서 용신을 판단합니다.
조후를 위주로 하고, 생극제화는 그 다음으로 봅니다.
절기천심에 의한 왕상휴수에 대해서는 가장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세 가지를 모두 기준으로 하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어서 결론을 못내립니다.
따라서 사주보는 사람은 위 세가지중 하나를 주된 기준으로 삼게 됩니다.

여환은 적천수천미의 억부용신을 위주로 판단하며, 격국과 조후에 의한 판단은 보조적으로 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평진전의 격국용신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너무 월령중심으로만 판단하니 균형감이 떨어집니다. 일간과 월령을 제외한
나머지 여섯글자는 소홀히 판단하게 됩니다. 10개의 격국으로 518,400가지나 되는 사주를 판단하는 것은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둘째, 생극제화위주로 보니 강약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다보니 뒷부분에서 여러가지 설을 내놓았지만 역시 부족합니다.

셋째, 격국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판단이 부족합니다.
격국이 뚜렷한 사람은 열사람중 한두사람에 불과합니다. 대개는 격국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용신판단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궁통보감의 조후용신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역시 월령중심으로 판단하니 균형감이 떨어집니다. 일간과 월령을 제외한 나머지 여섯글자는 소홀히 판단하게 됩니다.

둘째, 모든 사주를 일률적으로 정해놓은 용신으로 판단하니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일간 10 X 월령 12 = 120가지로 518,400가지나 되는 사주를 재단하는 것은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셋째, 절기에 의한 쇠왕과 격의 高底(귀격,천격)를 판단하는데 도움은 되나 조후용신으로 제시한 글자가 없는 사람에 대해서도 무조건 일률적으로 용신을 정해놓은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사주팔자는 아무리 월령이 중요하다 해도 종합적으로 강약과 조후를 판단해야 하는 것이고
일부만 가지고 판단해서는 적중률이 떨어진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적천수천미에서 임철초선생은 월령만을 가지고 쇠왕을 판단하는 것을 사법(死法)이라고 비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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